전체 글 (159)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골에서 책 읽는 즐거움 시골에 살면서 책을 읽는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시골로 삶을 옮기면서 처음 가졌던 생각은 도시에서 일에 얽매여 사는 것보다 책 읽을 시간이 많아지겠지 하는 것이었다. 또한 자연 속에서 읽는 책의 맛은 나의 감성을 자극하리란 기대도 있었다. 허지만 시골에서의 책 읽기는 생각처럼 그리 쉽게 흘러가지 않았다. 어찌 보면 시간이 넉넉하여 더 많은 책을 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시골 일이라는 것이 딱 정해진 시간에 하는 것이 아니다 보니 별 생각 없이 일에 몰두하다 보면 책 읽을 시간을 내는 것도 만만치가 않았다. 물론 비가 오거나, 일이 없을 때는 하루 종일 남는 시간이지만 그렇다고 책을 많이 읽는 것은 아니다. 아마 빠듯한 시간 속에서 짬을 내어 책을 읽었던 습관이 아직 덜 빠져서 일 게다. 그러다 이..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 1~10권 세트 이 책은 예술이다. 기존의 교재로는 자칫 정형화된 사고로 수학 과학을 접근할 수 있는난제를 이 책이 해결해 줄 것 같아,각 블로그등도 샅샅히 훑어 본 뒤에 고민 끝에 주문했다.받아 보니 기대이상으로 감동적으로 잘 빚은 양서임에 틀림없다.단순한 문제 풀이나 딱딱한 정의로 이뤄진 규격화된 서적이 아닌, 차분하게 이야기식이면서 다양한 삽화와 예시, 비유, 볼딕체, 형광펜 처리까지 정말 친절하고 근사하게 입체적으로 잘 풀어 쓴책이다."이 귤 껍질이 감싸고 있던 귤의 모양을 생각해 봐, 공처럼 둥근 귤! 지구도 마찬가지야. 공처럼 둥근 지표면을 평평한 종이에 나타낼 수 있을까? 아마 공처럼 생긴 지구본이 가장 정확한 지도일 거야" " 지구는 둥공 모양이니까 당연히 지구의 각 나라들을 평면인 종이에 정확하게 나타낼.. 블록체인 혁명 이 책의 개정판이 나오는 마당에 이 리뷰가 쓸모 없을 수도 있지만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어 작성한다.이 책이 나올때만해도 블록체인이 비트코인이란 이름으로 존재감을 키워갈 때이다. 나느 블록체인에 대해서는 잘 몰랐고 가상화폐라는 기술이 있고 그것은 그냥 사이버 머니와 비슷한 개념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언젠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공부해봐야 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다.그런 마음에 이 책을 사놓고 보려 했으나 업무가 워낙 바빠 한 참 뒤로 미뤄졌다. 아마도 1년은 미뤄진것 같다. 1년 뒤 책을 폈을때에도 아직 블록체인은 아는 사람들 만의 리그였다. 비트코인은 해외에서 슬슬 예열중이었고 국내에서는 아직 감감했다. 이 책은 블록체인의 기술에 대해 설명한 책이라기 보다 비지니스, 산업적인 측면에서 미래에 어떻게 활용.. 이전 1 ··· 47 48 49 50 51 52 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