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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 예술이란 각각 세계로 도달하는 문이다. 그 문중에 하나인 것이 소설이다. 그렇다면 도달한다 라는 것은어떤 의미일까. 그것도 세계에 도달한다는 말을 쉬운 말로 어떤 식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가령 역사나 사건들은 단지 일어날 뿐이다. 그러나 예술은 그 일어나는 원인과 결과 그리고 그것을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사람들이 쉽게 바라볼 수 있도록 해준다.소설이라면 가상의 주인공을 설정하고 그 사건속에 집어놓음으로써, 그 사건을 맞이한 사람의 감정을느끼게 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예술의 역사는 가치의 역사이므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 항상 현존하는 것, 항상 우리와 함께 있는 것의 역사다.밀란 쿤데라는 내가 경험한 소설가중에 가장 솔직한 소..
용돈 지갑에 구멍 났나? "용돈 지갑에 구멍 났나?" 이 책은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용돈 관리의 중요성에 관한 책이다.용돈을 다 써버린 쌍둥이 남매는 신비한 세계인 "소원마을"에 빠져들게 되고 돈 만원을 받게 되지만 돈을 잘못 쓰면 악당에게 잡혀 간다는 경고를 받는다. 소원마을에서 소비의 유혹에 빠지기도 하지만 그 유혹을 뿌리치면서 용돈 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돈을 주면 아무 생각없이 쓰는 요즘 아이들이 쌍둥이 남매의 모험 이야기를 읽고 돈의 소중함과 돈 쓰는 법을 알았으면 좋겠다. 앗! 어제 받은 용돈이 사라졌어요!스티커 사고, 떡볶이 사 먹은 것뿐인데 말이에요. 용돈 지갑에 구멍이라도 난 걸까요?민지 생일 파티가 바로 내일인데 정말 큰일이에요. 소원 나무를 찾아가면 뾰족한 방법이 생길까요?「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 단순히 영어책만 읽는것보다 영화 등을 보면서 배우는 일이 훨씬 능률도 오르고 재미도 나지요. 조니 뎁 주연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MP3북을 통해 공부해보세요 헌데 저 역시 CD의 영어발음이 좀 이상하게 들리는거 같네요. 그리고 영화는 아이들이 볼만한 수준이겠지만 이 책은 아이들이배울 수준은 아닌듯.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무난하고 만족합니다. 영화로 읽는 영어 원서 시리즈의 여덟 번째 책으로, 팀 버튼 감독에 의해 새롭게 재탄생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영화의 소설판 영어원서를 기반으로 한 책. 독자들이 책을 읽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단어가 암기되도록 구성된 영어본문과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로 영어 초보자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원어민이 읽어주는 오디오북을 부록으로 제공하고 ..
누구나 할 수 있는 멋진 마법 이 책을 읽으며 허브에 대한상식 을 배우고 있기도 하지만,동화의 줄거리보다는 허브 에 집중하게 되는 것은 비단저 혼자만은 아닌 모양입니다.나이가 들면 들수록 어쩔 수 없이 건강 이라는 키워드에 쏠림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동화책인데도 책의 내용이 꽤나 수준급 이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보여줄 마법의 허브 는 바로 캐모마일(들국화) 입니다. 사실 캐모마일 이라는 이름도 꽤 익숙한 편이긴 했지만, 이번에 검색 을 통해서 낯익은 꽃을 발견하면서 또 한 번 놀랐답니다.마음으로 전하는 신기한 허브 마법마법의 정원 이야기 시리즈는 우리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허브들과 그 허브가 가진 효능이 마법이라는 상상력과 만나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말하는 새끼 고양이 여섯 마리와 예쁜 일러스트, 허브 그림과 ..
엄마의 독서학교 벌써 오래 전에 읽었던 책이다. 엄마가 아이들의 독서 습관 형성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다시 돌아보게 한다. 요즘 큰 아이가 4학년이 되면서 더욱 크게 느낀다. 어릴때 더 많이 읽어주고 혼자 읽을때도 더 많이 옆에 있어줄껄 하고...하루에 책은 몇 권이나 읽어 주는 게 좋을까요? 많을수록 좋은가요? 우리 아기가 책을 찢고, 던지고 함부로 해요. 따끔하게 맴매를 할까요? 같은 책을 자꾸만 읽어 달라고 해요. 어떻게 할까요? 책을 읽어 줄 때 자꾸 질문을 해서 읽을 수가 없어요. 대답은 언제 해야 하나요? 우리 아이는 책을 펴놓고 꾸며서 중얼거려요. 글씨도 모르면서 왜 그럴까요? 잠들 때는 어떤 책을 읽어 주는 게 좋을까요? 영어책은 언제부터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 저자가 1년에 100여 회 이상 엄마들..
반기문 총장님처럼 되고 싶어요! 반기문 총장님처럼 되고 싶어요! 싱웅진 원작 / 김경우 글 / 가랑비 그림 명진출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님이 위대한 이유 3가지 : 1. 꿈을 정확히 가지고 이를 위해 노력했다. - 어린 반기문 선생님은 외교부 장관, 변영태 장관을 보고 난 뒤 감명을 받는다. 그리고 선생님의 말을 듣고 외교관에 대해 듣고나서 외교관에 대한 마음을 품게 된다. 보통 위인들은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듣고 장래희망에 대한 꿈을 갖는 것 같다. 2. 공부를 좋아하고 잘 하려고 노력했다. - 보통 아이들은(+ 나도) 공부를 싫어한다. 그런데 어린 반기문은 공부를 매우 좋아했고, 친구 승수와 겨루고 밤을 새면서까지 더 잘하려고 노력하였다. 그 이유는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것이 재미있고, 100점 맞는 기분이 좋기 때문이라고 한다. 3..
목숨 걸고 편식하다 이 책은 ‘현미밥 채식’과 함께 읽은 책입니다. 책 제목만 보면, 두 책 중에서 이 책이 좀 더 자극적으로 독자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이 책은 MBC스페셜 ‘목숨걸고 편식하다’의 실천편으로 2009년에 했던 방송을 어렴풋이 봤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 고혈압에 대한 걱정 때문에 다시 제대로 보고 싶어서 읽게 된 책입니다. 책을 덮고 다시 표지를 보니 현미밥 한 그릇이 의미심장하게 느껴지더군요. ‘편식’이라는 말은 아이들이나 일부 어른들이 싫어하는 것을 먹지 않는 것을 뜻하는데, 이 책에서는 편식을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 먹지 말아야할 음식을 먹지 않는다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TV로 ‘목숨 걸고 편식 하다’를 봤던 당시 고혈압이 60대 이상의 노인환자에게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며 20~30대 ..
A Brand-new Me! 행크에게 갑자기 닥친 시련, 초등학교 졸업 때가 다가왔는데 졸업을 할 수없다니,,,게다가 친구들은 전부 좋은 우수한 학교에 전부 다니게되었는데, 혼자만 초등학교에 남아야 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지만 현실이다. 어떻게 친한 친구들과 함께 중학교를 다니고 싶은데,,딱히 좋은 방법이 없다.이런 행크에게 교장 선생님이 시험을 통과하면 친구들과 함게 학교를 다닐 수 있다고 하지만 행크에겐 그것은 고난이었다. 사실 행크는 다른 친한 친구들보다 학교성적이 좋지않았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행크는 친구들과 함게 같은 중학교를 다닐 수 있을까??,,, 그의인생을 바꿔줄 예술 중학교의 오디션에 합격하는 길 뿐인데,,,무사히 합격하기를,,,,,이 책은 뉴욕타임즈 베스트 셀링시리즈에 해당하는 책으로 어린이 청소년 챕터북에..
고급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개발자들이 실무에서 접하는 객체지향의 기본 개념들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구성된 내용이 읽기가 쉬웠습니다. 다형성, 캡슐화, 인터페이스등 흔히 접하지만 쉽게 알 수 있도록 인스턴스의 개념등이 잘 들어 옵니다. 주변 개발자들에게 기본서로 추천 하겠습니다.기본적인 객체와 오퍼레이션의 관계, 객체의 동작을 위한 메소드, 클래스내의 오버로딩 개념과 상속간의 오버라이딩등은 자주 쓰이는 개념으로 개발자들이꼭 숙지해야할 내용입니다.객체지향 프로그래밍 개념과 기술은 오래 기간에 걸쳐서 발전해 왔으며, 지금은 그 기술적 성숙도가 매우 높다. 이 기술에 대해서 80년대부터 학계에서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하였고, 90년대부터 산업계의 본격적인 적용이 시작되었다. 따라서 객체지향 기술이 이제는 신 기술이라기보다는 소프트웨어 분야..
정치를 종교로 만든 사람들 책 제목 : 정치를 종교로 만든 사람들저자 : 강준만 “열정적 참여가 지나쳐 정치를 종교로까지 만든 사람들이 일반 대중에 비해 정의롭고 선진적인 비전을 가진 집단이라 할지라도, 이들이 대표성을 전혀 갖지 못한 상태에서 정치 전반을 주도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가 하는 것이다. 과격파가 과잉 대표되고 중도파가 과소 대표되는 메커니즘은 의제설정의 왜곡을 가져오게 마련이다. 국민 관점에서 더 중요한 문제는 자신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로 이상의 실현과 관련되어 피를 끊게 만드는 이슈가 더 부각된다.” 내가 이 책을 잡게 한 제목이기도 하다. 강준만은 전반적으로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 (노빠)’에 대하여 상당히 비판적이다. 나도 노무현은 지나치게 과장되어 있다고 보는 편이다. 그는 자기 편이 아닌 사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