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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 다른 리뷰를 보니, 본 서는 매우 허접하여 일고의 가치도 없는 듯 하다.중국에서 출간된 것을 번역한것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 본 서의 가치를 더욱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 즉 독자적인 연구 없이 남의 것을 무비판적으로 베낀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본 서의 내용을 전적으로 믿을 수 없다고 한다. 이러한 리뷰를 남겨 준 분들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드린다. 왜냐하면 나는 이 책을 읽고나서 여기 등장한 에피소드들이 이슬람세계에서 그대로 인용되는 사실인 것으로 오인할 뻔 했기 때문이다. 본 서에서 발췌한 아래 내용들에 대하여 정확한 지적을 해 주시기 위해서 댓글을 남겨 주시는 분이 있다면 지식을 사랑하는 독서가로서 감사할 따름이겠다. 다만 나는 이슬람교도도 기독교도도 아니고, 지식으로서 다가가는 사람일 뿐..
안목 안목(眼目)의 사전적 정의는 ‘사물을 보고 분별하는 견식’이다. 미술에선 ‘아름다움을 보는 눈’이다. 유홍준 교수는 안목을 ’미를 보는 눈’이라 정의하면서 안목이 높다는 것은 미적 가치를 감별하는 눈이 뛰어남을 뜻한다며, 안목의 높낮이가 있는 것은 미와 예술의 세계가 그만큼 다양하고 복잡하기 때문이라 말한다.인간은 아는 만큼 느끼고 느낀 만큼 보이고, 대상을 사랑하면 더 잘 알게 되고 또 더 잘 알면 더 잘 보게 되는 거라 했다. 이 모두가 안목의 문제다. 이렇게 보면 안목은 시선이고 시선은 관점이고 관점은 또 관심의 문제이기도 하다. 그래서 안목, 시선, 관점, 관심은 더 맑고 밝게 보는 통찰의 동의어가 된다.알아보는 이가 없으면 탁월한 작품도 외로이 잊힐 뿐,유홍준 교수와 함께 우리 문화와 예술을 보..
내가 사랑하는 모차르트 계절학기로 를 수강하면서 클래식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저 고답적이고 케케묵은 음악으로만 느껴왔던 서양의 클래식을 수업시간마다 감상하고 설명을 들으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고, 나만의 느낌을 키워나갔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나서도 흥미를 놓지 않아 급기야는 바흐, 모차르트, 쇼팽의 왈츠까지 여러 장의 음반을 질러버렸다.ㅜㅡ 클래식이란 것은 알면 알수록 더 새로워지고 더 궁금해지는 바다같은 광대함이 있다. 특히 모차르트의 음악에는 우울증을 치유하고 마음을고요하게 가라앉혀주는 진정작용이 있다고 한다. 실제로 그의 음악은 다른 모든 예술가들이 본을 따르는 순수한 고차원적인 아름다움이 있다. 예전부터 좋아하던 PD가모차르트에 관한 책을 냈다고한겨레신문에서 읽었을때,"어랏?방송PD가모차르트를 존경해서 책까지? ㅡㅡ..